문득 과거에 공부했던 유고슬라비아, 그 성립 이전과 이후 나라 관련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유고슬라비아는 공식적으로 1918년에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이 합쳐져 창설된 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이 사회주의 국가는 여러 민족 집단과 여섯 개의 연방 공화국으로 이루어져 복잡한 내부 구조를 가졌으며, 이는 훗날 발생한 갈등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 1918년 12월 1일~2006년 6월 5일
- 성립 이전 : 세르비아 왕국 | 몬테네그로 왕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성립 이후 : 세르비아 | 몬테네그로 | 슬로베니아 | 북마케도니아 | 크로아티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코소보
조슈아프 브로즈 티토(Josip Broz Tito)의 매력적인 리더십 아래 유고슬라비아는 개별 국가 주의를 초월하여 강력한 중앙 집중적인 사회주의 국가로 운영되었습니다.
티토는 서구의 자본주의와 동구의 공산주의 사이에서 독립적인 경로를 추구했으며, 이는 유고슬라비아를 국제 정치에서 독특한 위치에 놓이게 했습니다.
그러나 티토의 사망 이후, 억제되었던 민족주의가 다시 불거져 나왔고,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해졌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사회적 힘은 1990년대 초 국가의 분열로 이어졌고, 결론적으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독립 선언을 시작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그리고 몬테네그로의 차례로의 독립까지 이르렀습니다.
각 국가의 분리 과정에서 많은 유혈 충돌과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했고, 특히 보스니아에서는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보스니아인들 사이에 잔혹한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의 평화 과정은 국제 사회의 개입과 다 자간 협정을 통해 조금씩 진행되었으며, 특히 1995년에 서명된 데이턴 협정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유고슬라비아를 이루었던 국가들은 각각 독립된 정체성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지역의 안정성과 유럽 내에서의 통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유고슬라비아의 역사는 여러 교훈을 제공합니다.
강력한 중앙 권력 아래에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민족주의와 분리 주의가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조건을 무시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분열과 갈등의 가능성도 가르쳐 줍니다.
유고슬라비아의 붕괴는 국제 정치에서 소수 민족의 권리, 국가의 분열 및 통합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글을 마치며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등 NBA에서 현재 활약 중인 선수들만 봐도 한 나라였으면 미국과도 비빌 수 있는 라인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유고슬라비아 국가, 나라 관련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