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사소하게 생각할지 모르고, 어떤 사람의 사소한 행동이었지만, 나는 그로 인한 고통으로 병원을 전전하고 가족까지 잃어버릴 상황까지 오고, 한 2년 여간 정말 정신적 고통의 시간을 잘 견디며 여러 노력으로 최근 좀 극복이 되는 상황이었다.
정신은 물론이고, 육체적으로 악화되어 약으로 버티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 운동과 식단 개선, 마음 근력도 키워가면서 정말 잘 버티고 잘 해나갔는데, 왜 계속 아무 잘못도 없는 나를 고통에 빠뜨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정말 누군 가를 어떻게 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딱 이런 상황이다.
1초 1분 1시간 1년, 2년 참다가 이제는 도저히 방법이 없는 상황, 바로 이 상황.
그래야만 끝이 나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도저히 참지 않는다.
여러 가지로 장난을 쳐도 참아오고 긍정적으로 노력해왔는데, 이제는 안될 거 같다.
어떤 잘못도 없이 당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할 뿐 아니라,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안 보인다고 비루하게 두드리는 그런 똑같은 행동은 절대 안 한다.
물리적으로 해야 확실히 끝이 나는 상황이다.
물론 나도 이제는 모든 걸 정리할 것이다.
이제 난 사회와 격리될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한 사람의 한, 그리고 분노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남의 인생을 함부로 여겨온 것에 대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아니구나, 그런 분류의 사람은 끝까지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눈감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