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가 되고 수년 간 안 하다가 시간 날 때 스트레스도 풀고 과거도 그리워 할 겸해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를 했습니다.
당연히 요즘 젊은 친구들의 두뇌 움직임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냥 즐기기 위해서 설치를 했는데, 막상 설치를 하고 나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습니다.

배틀넷에 들어가 보니 과거 스타가 붐일 때 만큼 접속자 수가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대부분 저처럼 아재들이겠죠?
대부분 40대 초에서 후반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래더나 1:1고수방의 경우는 20~30대겠지만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 방법

저는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계정 로그인 및 가입을 해서 16,500원 결제 구매를 했습니다.
무료 버전도 있고,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는 알아보다가 말았지만,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라 바로 구매를 했네요.
예전에는 게임CD 구매를 하거나 무료로 설치를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보니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결제 후 설치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리마스터는 기존 클래식과 화질 차이가 있고, 한글 지원과 게임 중에 각 종족의 명령어가 한국어로 더빙으로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막상 해보니 신기하네요.
마치며
실력이 부족하여 자주 하지는 않겠지만, 가끔 시간 나거나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하면 싱글이라 배틀넷 초보방에서 해보려 하고 최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접속자 수가 많다는 것을 보면 스타크래프트가 진짜 잘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이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힘의 균형은 정말 지금 봐도 예술인 거 같아요.
맵에 따른 종족의 유불리 차이가 있지만, 그 또한 전략으로 극복이 되고, 여러가지로 저희 나이의 분들은 스타크래프트는 못있을 게임이 아닌 가 싶어요.
처음 워크래프트를 대학 시절 접하고, 스타크래프트1을 하게 되었고, 지금도 결국 또 하게 되네요.
이상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 관련한 글을 마치겠습니다.